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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광고 정책

페이스북 광고 정책 이해하기 - 개인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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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우스 입니다.



오늘은 광고 정책 개인 특성에 대해 알아볼게요.





개인 특성이라는 정책 이름 자체가 잘 와닿지 않으실텐데요.


이전에 살펴 보았던 광고 정책 차별적인 관행은 개인의 한 특성을 통해 차별적인 표현을 지양했다면


이의 연장 선상에서 광고 정책 개인 특성은 이러한 특성을 바탕으로


광고를 보게 될 유저의 개인 특성을 단정 짓거나 이를 통해 그룹화 하는 것을 방지하는 데 초점을 둡니다.



우선 정책 본문에서는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지 한 번 보실까요?


 정책

광고는 개인적인 특성을 주장하거나 암시하는 내용을 포함해서는 안 됩니다.인종, 민족, 종교, 신념, 나이, 성적 정체성, 관습, 성별, 신체적 장애, (육체적 또는 정신적) 질병, 재정 상태, 노동 조합 가입 여부, 범죄 이력, 이름에 기반을 두고 직·간접적으로 타인을 공격하거나 암시하는 콘텐츠가 포함됩니다.




아직 까지는 감이 잘 안 오실 텐데요.




정책 본문 예시를 살펴보면 좀 더 감이 잡히실 거에요.






"타겟 그룹이나 개인의 특성이나 성격을 언급 또는 암시하는 표현"

"개인적인 특성을 언급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타'라는 단어"







우선 두개의 문장으로 구성된 그룹 A 와 그룹 B로 나눠볼게요.



 

그룹 A

"게이인가요?"

"지금 다른 레즈비언들을 만나보세요!"



 

그룹 B

"싱글 트랜스젠더를 만나 보세요."

"매달 만나는 트랜스젠더들의 모임"



가장 중요한 것은 광고를 보고 있는 유저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는 겁니다.





그룹 A의 문구를 보게 되면 광고를 보고 있는 유저에게 작접 "게이인가요?" 라고 묻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다른 레즈비언들을 만나보세요!" 라는 문장에는 광고를 보고 있는 유저 역시 레즈비언이라는 암시를 하고 있죠.


"다른" 레즈비언을 만나보라고 물어보고 있으니까요.






그룹 B 같은 경우 "싱글 트랜스젠더를 만나 보세요." 라고 만남을 권유하고 있지만


이를 통해 광고를 보고 있는 유저 역시 그러한 성적 정체성을 갖고 있다는 암시는 드러나 있지 않습니다.






"매달 만나는 트랜스젠더들의 모임" 이라는 문구 역시 정보에 대한 사실만 명시했을 뿐


해당 문구를 본 유저에게 특별히 암시하는 내용은 없죠.









다소 말장난 같아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지만 핵심은 이거에요.



광고를 보고 있는 사람이 어떠어떠할 것이라고 단정짓는 문구는 허용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런 "어떠어떠할" 것이라고 단정 짓지 말아야 할 특성에는 다음이 포함됩니다.






인종, 종교 또는 철학적 신념, 연령, 성적 지향 또는 성생활, 성적 정체성, 장애 또는 건강 상태, 범죄 기록


즉, 광고를 보게 될 유저에게 위의 해당 특성을 지니고 있을 것이라고 단정 짓거나 물어볼 수 없습니다.







이번에는 위에 나열된 특성 중 몇 가지 예시를 통해 좀 더 해당 정책을 이해해보도록 할게요.




우선 인종에 대해서는 차별적인 문구만 들어가지 않는다면 차별적인 관행을 적용받지 않으며


광고를 보고 있는 유저를 특정 인종으로 단정 짓거나 묻지 않으면 됩니다.



인종을 언급하는 것 자체는 광고 정책을 위반하지 않습니다.






그럼 예시 문구를 한 번 보도록 하죠.






"백인이랑 데이트 해보고 싶지 않나요?"




이런 문구는 어떨까요?





썩 좋은 문장은 아닌 감이 있지만 개인 특성 정책에 반하는 문구는 아닙니다.




다만 여기서,




"당신과 같은", "당신과 다른" 이라는 수식어를 통해


광고를 볼 유저가 백인 또는 그 외의 인종 임을 암시하는 문장을 만들게 된다면


이는 광고 정책 개인 특성을 위반하는 사유가 됩니다.







특별히 "당신은", "너는" 등의 직접적인 2인칭 지시 대명사를 사용해서는 안되며




"다른", "같은" 같이 광고를 보게 될 유저와 같은 그룹 또는 다른 그룹으로 그루핑 하는 문구 역시 정책 위반 사유에 해당합니다.





다음으로,





많은 광고주분들이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 하시는 부분 중 하나인데요.




바로 개인 특성 중 "장애 및 건강 상태" 파트 입니다.






해당 정책 본문 예시 문구는 다음과 같은데요.





"당뇨가 있나요?"

"우울증 때문에 힘든가요? 지금 도움을 받아보세요."

"이 약으로 불안감을 해소해보세요."






마찬가지로 해당 문구를 보게 될 유저에 대해 건강 상태를 암시하거나 질문하고 있습니다.







위의 문구들은 각각 다음의 사유로 광고 정책 개인 특성의 적용을 받습니다.




 

"당뇨가 있나요?" -> 당뇨가 있는지 직접 물어보는 문구

"우울증 때문에 힘든가요? 지금 도움을 받아보세요." -> 우울증이 있다고 단정 짓는 문구

"이 약으로 불안감을 해소해보세요." -> 불안감을 갖고 있다고 단정 짓는 문구






물론 건강 상태에 대해 먼저 물어보고 이에 대해 개선할 수 있는 제품 소개 방법은 전형적인 건강 제품 마케팅 기법인데요.



이를 페이스북 광고 정책에서 허용하지 않기 때문에 건강 제품을 광고하는 분들은 광고 문구에 상당한 주의를 기울여 주셔야 합니다.






여기까지,





다소 난해한 개인 특성이라는 광고 정책에 대해 살펴보았는데요.







짤막하게 핵심만 정리해보자면,






광고 문구를 통해 유저들에게 직간접적으로 개인 특성에 대해 묻고 있거나 단정하고 있는지는 않은지


광고를 통해 해당 특성으로 광고를 보게될 유저를 그룹/비그룹화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